3세대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 보장기간, 면책기간


3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 4월부터 도입된 상품으로, 급여와 비급여를 구분해 보장하며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도 큰 특징입니다.



3세대 실손보험의 핵심 변화는?

3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 4월부터 도입된 실손의료보험으로, **급여와 비급여를 구분하여 보장하는 체계**로 전환된 첫 번째 상품입니다.

 1~2세대 실손보험은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동일한 자기부담금과 보험료 체계로 운영되었지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문제가 커지면서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정부와 보험사는 의료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손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3세대 실손을 ‘신(新)실손보험’**이라 명명하고 새로 출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3세대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 구조, 보장기간, 면책기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 보장기간, 면책기간

1. 자기부담금
3세대 실손보험의 가장 큰 변화는 **급여와 비급여 보장을 분리하고, 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금이 크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자기부담금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급여 항목:  · 공제금 1만 원 + 본인부담금의 10% * 비급여 항목:  · 공제금 2만 원 + 본인부담금의 20% (경우에 따라 최대 30%)  

· 예외적으로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MRI 등은 30% 적용 즉, MRI나 도수치료 같이 비급여 진료가 많은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이전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보험금을 아예 청구하지 않는 경우도 증가했습니다.

  2. 보장기간
3세대 실손보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갱신형 상품**이며, 보장 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료 인상 구조가 특이합니다. 

바로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 보험금 청구 이력이 없으면 할인 * 청구가 많을수록 다음 해 보험료가 인상됨 * 최대 300%까지 보험료 할증 가능 이러한 구조는 ‘비용 절감형 구조’로 설계되어 의료쇼핑이나 과잉진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잦은 병원 이용자에게는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3. 면책기간
3세대 실손보험 역시 면책기간은 존재하며, 가입자의 병력 여부 및 보장 항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일반 질병/상해: 가입 직후부터 보장 * 고위험 질병(암, 뇌질환 등): **가입 후 90일\~180일 면책기간** * 고령자 또는 병력자 가입 시 개별 심사 후 면책기간 조정 가능 또한, 3세대부터는 \*\*비급여 항목 보장에 대해 제한 조건(특정 횟수, 조건부 보장 등)\*\*이 추가되어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가입과 유지의 기준은?

3세대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이 커지고 비급여 보장이 줄어든 대신, 보험료 통제가 가능하고 제도적 안정성이 강화된 형태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있고, 실질적 필요 보장에 초점을 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진료가 잦거나 고령자, 만성질환자라면 청구 금액보다 보험료가 더 많아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전 세대(1세대, 2세대)의 실손보험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환 유도 시 반드시 보장 내역과 자기부담금 조건을 비교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4세대 실손보험**의 구조와 기존 상품과의 비교 포인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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